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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봇물 터진 외출에…’빅스마일데이’만 기다렸나? 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 보복외출 관련 상품 불티

신세계그룹 편입 후 열린 빅스마일데이는 역대 최대규모와 할인혜택으로 27일까지 진행된다. /지마켓글로벌

G마켓과 옥션은 27일까지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가 큰 흥행을 이어가며 역대급 실적이 전망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흥행의 주요 상품군은 '보복외출' 관련 제품들로 나타났다.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신세계그룹 편입 이후 처음 진행하는 행사로 역대 최대 규모와 혜택으로 열렸다. 여기에 리오프닝에서 온 보복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며 호실적을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G마켓과 옥션이 빅스마일데이 초반 인기상품을 분석한 결과 '보복외출' 관련 상품이 불티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2~3년 만에 '집콕'에서 벗어난 이들의 봇물 터진 외출 수요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상 출근은 물론, 각종 행사나 모임이 늘며 외출복과 더불어 화장품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10시 기준으로 G마켓과 옥션 실시간 합산 누적 판매수량은 200만건에 육박했는데 각종 외출복, 운동화, 쥬얼리 등 의류 및 잡화와 화장품이 전체 상품 랭킹 100위 안에 상당수 올랐다.

 

주요 상품에는 '에뛰드 굿모닝캠핑 피카소 브러쉬 세트'가 G마켓에서 누적 판매액 5억2000만원을 넘어서며 전체 랭킹 9위를 기록했는데 동시에 옥션에서도 6000만원어치 팔리며 23위를 차지했다.

 

'시카페어 외 스킨케어 베스트'는 G마켓에서만 4억7000만원, 옥션과 합산 시 6억1000만원 매출을 기록했고, '이니스프리 빅스찬스' 역시 G마켓과 옥션 합산 4억2000만원 판매액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뷰티제품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양상이다.

 

의류 및 패션잡화도 마찬가지다. G마켓에서 '게스 여름 신상 반팔/데님/캐주얼가방'이 누적 판매 1억9000만원, '크록스 바야밴드 클로그 외'가 누적 판매 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옥션에서는 '바이파크랜드 2022 봄 정장 여름 프리뷰/티셔츠'가 누적 판매액 1억4000만원으로 전체 랭킹 4위에, '아디다스/라코스테/나이키 운동화'가 누적 판매 1억3000만원으로 8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무려 20개 넘는 패션·뷰티 제품이 전체 상품 랭킹 100위 안에 다수 올랐다.

 

지마켓글로벌은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온·오프 통합 에코시스템'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신세계그룹은 G마켓, 옥션과 통합 멤버십을 출범시킨 후 지속적으로 해당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온·오프라인 경계 없는 쇼핑이 가능해져,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진정한 신세계 유니버스를 경험할 수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함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의류, 화장품 등 일명 보복외출 상품이 행사 시작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신세계그룹과 통합 멤버십을 선보인 이후 찾아온 첫번째 행사로, 규모나 혜택 면에서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만큼 고객들도 호응을 보내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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