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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

2021년 성과보고회 모습. 사진/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은 지난달 27일 예술인 파견지원사업 '굿모닝 예술인'에 최종 매칭된 기업·기관·공연장 및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약정 체결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굿모닝 예술인은 문화재단이 2017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예술인의 직무 능력을 개발하고 기업(기관)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술인에게는 경제적 지원, 참여 기업(기관) 및 공연장에는 예술활동 협업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게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재단은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창작지원과 창작기술지원, 2개 분야로 구분해 참여기업·기관·공연장을 모집한 결과 총 47개 참여해 심의를 거쳐 37개를 선정했다.

 

예술인 모집결과 93명이 접수됐고, 올해는 2021년 25명보다 10명이 증원돼 파견예상 인원 35명에 비해 2.6 대 1의 경쟁률이 돼 관심도가 높았다.

 

이번 사업에 최종 매칭 완료된 ▲꿈터장애인주간보호센터 ▲다함께돌봄센터 하랑플러스 ▲부산소방공사 ▲부산문화회관 ▲해운대문화회관 등 총32개의 기업(기관) 및 공연장에 예술인은 35명과 최종 매칭 완료돼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예술인을 파견해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파견 기간 재단은 역량강화를 위해 기업(기관) 및 공연장 관계자 및 예술인에게 ▲저작권 ▲성희롱·성폭력 예방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교육을 진행하며, 사업 종료 후 12월에는 사업 성과보고회를 진행해 사업 성과와 반성의 기회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부산문화재단 양주원 사업담당자는 "예술인의 일자리 기회제공으로 경제적 안정에 기여 및 기업·기관·공연장에서 협업활동으로 서로 상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예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사업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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