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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경기침체·스리애로즈 파산…비트코인 2만달러 재붕괴

비트코인 2만달러가 재붕괴 됐다./뉴시스

가상화폐 헤지펀드인 '스리 애로즈 캐피털'이 파산하면서 비트코인 2만달러가 재붕괴 됐다.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도 겹치면서 가상화폐 빙하기가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4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75%(72만6000원) 하락한 256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4.37%(6만4000원) 하락한 140만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04% 하락한 1만9942달러, 이더리움은 5.73% 하락한 10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은 가상화폐 헤지펀드인 '스리 애로즈 캐피털'이 결국 파산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스리 애로즈가 지난 27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의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버진아일랜드 법원은 구조조정 자문회사 테네오의 파트너 2명을 스리 애로즈의 파산 절차를 관리할 파산관재인으로 선임했다.?테네오 측은 스리 애로즈의 보유 자산을 파악한 뒤 채권자들로부터 채무 정보를 취합할 계획이다.

 

스리 애로즈는 보이저 디지털에 3억5000만달러 상당의 스테이블코인 USDC, 3억45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1만5250개를 상환하지 못했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급락한 것이 스리 애로즈의 유동성을 악화시킨 것으로 이 회사는 지난 5월 폭락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에도 투자한 바 있다.

 

또한 미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부진한 것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98.7을 기록해 2021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6월 기대지수가 전월의 73.7에서 66.4로 크게 떨어져 2013년 3월 이후 가장 낮아졌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12점으로 여전히 '극도로 두려운(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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