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올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9조7248억원, 영업이익 3469억원, 당기순이익 408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견고한 국내 주택 실적과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하반기에도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 공장 등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에서 매출이 본격화되고 창사 이래 최초로 도시정비부문 7조 클럽 달성 등 국내 사업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로 올해 매출 목표인 19조7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해외공사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 견고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SMR(소형모듈원전)을 비롯한 차세대 원전사업 로드맵을 가속화해 원전 산업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 거듭나겠다"면서 "수소에너지 생태계,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등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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