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석유공사와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기술제휴'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유석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영업사업부 전무, 박현규 한국석유공사 비축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저탄소 암모니아 사업추진을 위한 양사간 협력체계 강화에 협의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석유공사는 저탄소 암모니아의 ▲대규모 지하저장 기술 ▲수소 추출 기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원활한 기술협력을 위해 공동으로 실무협의회도 구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석유공사와 다양한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사업에 대한 기술적 협업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신사업 추진을 통해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탄소중립 실현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