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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어닝서프라이즈' 롯데쇼핑, 2분기 당기순이익 882.2% 폭등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보틀벙커 현장 방문 /롯데쇼핑

롯데쇼핑이 대대적인 쇄신의 효과를 봤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3년만에 흑자로 바꾸며 '어닝서프라이즈'에 성공했다. 올해 6년 만의 연간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가능성도 한결 높아졌다. 다만 사업부간 실적의 희비가 엇갈렸다.

 

롯데쇼핑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019억원, 영업이익 74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3조 9025억원와 비슷하지만, 영업이익은 882.2%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455억원을 올리며 흑자 전환했다.

 

롯데쇼핑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7조 6727억원, 영업이익은 14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소폭 낮아졌다. 영업이익은 106.3% 뛰었다. 당기순이익은 1146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롯데백화점(백화점사업부)은 올 상반기 매출 1조5686억원(+12.3%), 영업이익 2097억원(+27.3%)로 나타났다.

 

2분기는 기존 해외패션(+17.9%) 뿐만 아니라 남성·스포츠·아동(+16.8%) 및 여성 패션(+14.9%) 등을 기록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고전했던 컬처웍스도 '탑건: 매버릭' 등 대작 영화의 흥행과 영화관내 취식 허용으로 깜짝 실적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2분기 매출이 180.6% 뛰었고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롯데마트는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 우려에도 불구, 대형 와인숍 '보틀벙커' 등 새로운 사업이 경쟁력을 확충하면서 올 상반기 매출 2조9223억원(+0.8%), 영업이익 93억원(흑자 전환)의 실적을 거뒀다.

 

반면 롯데슈퍼는 점포 효율화(-23개) 작업을 이어갔지만 전반적인 내식 수요가 감소하면서 올 상반기 39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로 돌아섰다. 롯데슈퍼 매출은 68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내렸다.

 

e커머스 사업부(롯데온)는 지난해 8월 거버넌스 통합으로 회계처리 기준이 바뀐 영향이 지속됐고, 온라인 쇼핑 전반이 위축되는 분위기 속에서 실적이 또 다시 저조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5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내렸고, 영업손실은 945억원으로 적자가 확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리오프닝 본격화로 대형 가전 수요가 줄면서 올 상반기 매출이 1조 7287억원으로 11.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역시 적자 전환했다.

 

롯데홈쇼핑은 송출 수수료 등 판관비가 늘면서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588억원으로 9.9% 감소했지만, 여행 대기 수요 관련 매출 등이 증가하며 취급고는 3.6%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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