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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GTX 조기 개통·착공 추진…주변 부동산 반응은?

인천 동탄 의왕 안산 남양주 등 수혜 기대감

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의 조기 개통과 착공을 추진키로 하면서 해당 노선 주변 부동산시장 움직임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 16일 국민주거 안정 실현방안으로 신도시 주변 교통망 조기 확충 계획을 발표하자 부동산 시장에서는 'GTX호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공급 대책에는 주택 공급 확대 외에 교통망 조기 확충 내용도 담겼다.

 

국토부는 GTX A노선의 개통을 이번 정부 임기 내인 2024년 6월 이전으로 앞당기고, C노선은 2023년 착공·2028년 개통, B노선은 2024년 착공·2030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GTX-A노선은 파주 운정~화성 동탄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지난 2019년 6월부터 공사가 시작됐다. 완공은 이번 정부의 예정에 따라 2024년 6월까지 목표로 하게 된다.

 

GTX-B는 인천 송도~남양주 마석을 운행하게 되며 오는 2030년 개통이 목표다. 양주 덕정~수원을 운행하는 C노선은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8년 개통이 예정된다.

 

이에 따라 GTX 호재에 힘입어 집값이 크게 올랐다가 직전 거래가격 대비 수 억 원씩 하락한 경기 동탄, 의왕, 안산, 안양, 인천 등지의 향후 부동산 시장변화에 이목이 쏠린다. 금리인상 기조와 특정 호재로 지나치게 올라 집값 조정을 보이는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지난 2월 GTX-C노선에 의왕역 등을 신설한다고 발표하자 집값 상승세가 가팔랐다가 급락한 인근 지역도 관심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인천~마석 운행구간인 GTX-B노선은 사업추진 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를 6월말 통과한데 이어 재정사업구간(용산~상봉)의 공사입찰이 이르면 내달 시작될 예정이다.

 

GTX-B노선 사업추진 일정이 구체화되면 인천 송도, 경기도 남양주·마석 등지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내 정차역으로 예정된 인천대입구역, 인천시청역, 부평역 주변 신규분양 아파트도 주목받고 있다.

 

올들어 인천시청역 주변에서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인천시청역 한신더휴'를 비롯해 부평역 인근에서는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가 분양돼 상대적으로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장은 "현재 부동산 침체기여서 GTX 조기 개통·착공 계획이 당장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면서 "B,C노선의 경우 착공이 구체화되는 시점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화포레나 인천구월 투시도. /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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