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미시간기술과 고농도 폐수처리를 위한 스마트 전기화학적 산화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붕소 코팅 다이아몬드(BDD·Boron dopped Diamond) 전극을 활용한 전기화학적 산화(ECO·Electro-Chemical Oxidation) 방식의 고농도 폐수 처리 신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SK에코플랜트와 미시간기술은 전극을 활용해 전기화학적으로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전극에 전류를 흘렸을 때 폐수와 전극사이에서 전자가 교환되는 원리를 활용한다. 이 방식은 다른 수처리 방식과 달리 정화가 2번에 걸쳐 이뤄진다. 음전극에서 생성되는 '수산화라디칼'은 직접 오염물질을 분해한다.
양사는 국내 최초로 실제 현장에 실증 규모로 BDD 전극을 활용한 전기화학적 산화 설비도 구축하기로 했다. 앞으로 1년여간 장기 연속운전 실증을 통해 전극의 내구성과 효율성 등을 판단하는 테스트를 지속할 예정이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는 "혁신 기술들을 지속 발굴해 환경사업을 고도화하는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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