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6월 정부가 발표한 LH 혁신방안에 따라 집단에너지사업 매각 공고를 실시해 본격적인 사업 매각에 나선다.
28일 LH에 따르면 매각 대상은 대전서남부, 아산배방·탕정 지구 통합 등 LH 집단에너지사업 일체다. 매각은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 참가자격은 집단에너지사업법 제10조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개인 또는 법인 모두 입찰 가능하다.
매각 일정은 오는 11월 24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 ▲예비입찰(12월 6일) ▲본입찰(2023년 2월) ▲양수도계약 체결(2023년 4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이번 사업 매각을 통해 LH가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고 재무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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