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30일 올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지방은행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복합 금융위기에서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등 밀착 경영을 펼친 것을 높이 평가받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디지털 비대면 업무 혁신을 비롯해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펼친 것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NCSI는 매년 기업의 상품·서비스에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을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로,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가 공동 개발해 세계 각국에서 널리 활용하는 세계적 권위의 고객만족도 조사다.
임성훈 은행장은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는 고객중심의 혁신 영업문화를 확산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과 마케팅을 강화해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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