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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전 中 주석, 백혈병·다발성장기부전으로 사망 향년 96세

중국을 15년간 통치하고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사망했다. 중국 신화통신 등 관영 언론은 정부 발표를 인용해 이날 장쩌민이 백혈병 등으로 인해 상하이에서 치료를 받다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96세.

 

장쩌민은 통치 기간 중 공산당 총서기(1989~2002년),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1989~2004년), 국가주석(1993~2002년)으로 당·정·군을 장악했다. 공산당 파벌인 상하이방의 수장이었다.1989년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 때 중국 정부의 무력 진압을 지지했던 장쩌민을 덩샤오핑이 그해 5월 총서기 자리를 제안하면서 하루아침에 중국 정치 중심이 되었다.

 

장쩌민 임기 동안 중국은 매년 평균 8%의 경제성장률을 지속하면서 사회주의 시장경제로 전환을 계속했다. 국가가 100% 소유하고 있던 국영기업의 지분을 일부 민간과 외국인에게 매각하는 등 시장경제 요소가 증가하는 구조개혁을 단행했다.중국 정부는 또 시진핑 국가주석 겸 총서기를 위원장(주임위원)으로 하고 리커창 총리,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등 중국 지도부 약 680명으로 구성된 장례위원회 명단을 발표했다.

 

이어 장례위원회는 이날 제1호 공고령을 발표해 "이날부터 장 전 주석 추도대회 거행일 까지 톈안먼, 신화먼, 인민대회당, 외교부, 홍콩중앙연락판공실, 마카오중앙연락판공실, 재외공관에 조기를 게양하고, 재외공관과 홍콩중앙연락판공실, 마카오중앙연락판공실 등에 빈소를 설치해 조문을 받는다"고 공고했다.장례위원회는 또 "우리의 관례에 따라 (장 전 주석) 추모 행사에 외국정부와 정당대표 등 인사들을 중국에 초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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