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남해안권 해양 관광, 서부권 균형 발전, 동부권 물류 수송을 위한 U자형 광역 도로망 확충 등 경남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도내 도로망 체계 정비를 위한 수요 조사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경남도에는 남부내륙철도, 가덕도신공항, 진해신항, 국가산업단지 등 대형 물류 거점 조성 사업이 추진·계획되고 있다.
이와 연계해 남해안권, 서부권, 동부권 3개 권역으로 나눠 도내 어디든지 권역별 1시간 단일 생활권 형성은 물론 산업·문화·관광·교통 등에 대한 지역 간 교류 기능을 강화해 동반 성장 및 균형 발전을 위해 도내 도로망 확충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13일에 시군 도로 분야 담당과장 긴급 회의를 개최해 국도, 국가지원지방도의 노선 체계 조정 및 지선국도, 지정국도, 국도대체우회도로 지정 등을 통한 신규 사업 발굴 및 추 진방안을 논의했으며 수요 조사 추진 계획에 대한 업무 협조도 요청했다.
20일에는 시군의 1차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차 도로 분야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고, 대상지 현지 확인 및 우선순위 검토 후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사전 협의를 거쳐 올 상반기 안에 국토교통부에 최종 건의할 계획이다.
또 경남 도내 국도 및 국가지원지방도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수립할 예정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6~'30)' 반영을 위한 수요 조사도 차례대로 추진한다.
이번 수요 조사를 통해 ▲도로 미개설 구간 ▲굴곡·경사가 심해 도로 선형 개량이 필요한 구간 ▲각종 개발 사업 시행에 따른 교통량 급증 및 상습 지·정체로 도로 확장이 필요한 구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도로 개설이 시급한 구간 등에 대한 사업 대상지 발굴 및 국가건설계획 반영을 위해 해당 시군과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수요 조사를 통한 지선국도 및 지정국도 지정, 노선 등급 조정 시행으로 미래 지향적인 경남의 도로망체계를 정비하고, 국가건설계획에 반해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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