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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서울모빌리티쇼' 글로벌 車 업계 기술 각축장 급부상…그레나디어·울프 등 신생 업체 합류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우측면.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인 '서울모빌리티쇼'가 신생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참여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3월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4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모빌리티쇼'는 자동차 영역을 넘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면서 글로벌 업체들의 참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럽 완성차 브랜드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이 참여를 예고해 글로벌 업체간 트렌드는 물론 기술력, 디자인 등을 엿볼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알파모터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4인용 전기 픽업트럭 울프 플러스와 울프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울프 플러스는 싱글 모터 후륜구동과 듀얼 모터 사륜구동 두 가지 엔진을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402~443km를 주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2025년 정식 출시한다.

 

알파모터는 2020년 한국계 미국인 창립자들을 중심으로 자동차, 정보기술(IT) 전문가가 모여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쿠페(에이스), 크로스오버(잭스), 픽업트럭(울프), 세단(사가), SUV(렉스) 등의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1조원 이상 수익을 기대한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알파모터 '울프'.

영국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정통 오프로더 SUV '그레나디어'도 아시아 최초로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영국의 석유화학회사인 이네오스 그룹 계열사로 지난 2017년부터 자동차 개발을 시작해 이번에 첫 모델인 '그레나디어'를 공개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강력한 4X4' 4륜 정통 오프로더 콘셉트를 지니고 있는 차량이다. 극한의 조건도 극복하도록 설계된 SUV로, 험로 주행에 적합하고 동급 최고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2019년 이후 4년만에 참가해 눈길을 끈다. 테슬라는 독립 부스를 마련해 모델3 등 주력 전기차를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전시회에 소극적이던 테슬라가 이례적으로 참가 의사를 밝힌 것은 치열해지는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려 전략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시장을 아시아에서 럭셔리 마켓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대만과 호주, 한국을 아시아권의 키 마켓으로 보고 있는 만큼 (한국시장을) 테스트 베드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미래차와 로봇, MaaS 등 새로운 모빌리티 분야의 확장을 고려해 지난 2021년부터 행사 명칭을 서울모터쇼에서 서울모빌리티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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