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과반 이상이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는 직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 거래건수는 4111건으로 지난 1월(2771건) 대비 48% 증가했다. 거래 유형별로 직거래가 2361건으로, 중개거래(1750건)보다 611건 많았다.
건축물 주용도별로 ▲제2종근린생활시설 1369건 ▲제1종근린생활시설 1165건 ▲숙박 721건 ▲판매 445건 ▲업무 202건 ▲기타 146건 ▲교육연구 63건 순으로 조사됐다. 숙박시설의 경우 직거래 비중이 87.2%(721건 중 629건)로 현저히 높았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1월에 비해 2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가 늘었지만 시장 회복을 판단하기는 이르다"면서 "일반적인 중개거래가 어려워지면서, 증여 및 직거래가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출이자 부담 등으로 투자수익률이 낮아진 만큼 가격을 낮춰 빨리 처분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