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인기에 힘입어 생산량 확대에 집중한다.
16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달 22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후 7일 만에 계약 건수 1만3000 대를 넘어섰다. 이 차종은 세단의 주행성능과 스포츠유틸리타차(SUV)의 다목적성을 두루 갖춘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2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우수하다는 소비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글로벌과 내수 시장의 폭발적인 수요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창원 공장의 생산량을 늘리는 등 총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햇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고급 사양이 적용된 ACTIV와 RS 트림의 계약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랠리 스포츠를 의미하는 RS 트림은 레이싱에 뿌리를 둔 쉐보레 브랜드의 전통을 담아 날렵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중점을 뒀다.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ACTIV 트림은 한층 정제된 디자인으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영득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국내 크로스오버 시장의 지평을 넓힐 유려한 디자인, 뛰어난 안전성과 주행 성능, 합리적인 가격대로 국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기대를 뛰어넘는 계약이 계속되고 있다"며 "빠르게 제품이 인도될 수 있도록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ACTIV와 RS 트림을 중심으로 내수 생산량을 증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달 1만6000여 대가 선적되는 등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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