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4분기 태풍 힌남노 피해로 인한 영업손실을 딛고 올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9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000억원으로 전 분기(2022년 4분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19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월 포항제철소 정상화에 따른 철강 판매량 증가와 함께 에너지 및 건설 부문 실적도 전 분기 대비 개선된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포스코홀딩스의 리튬사업 및 포스코퓨처엠 등 배터리 소재 사업 가치가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철강업황이 개선되면서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소재 산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포스코그룹의 연초 대비 시가 총액은 20조원 넘게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올해 1월 2일 시작가 27만7000원 대비 지난 18일 종가는 41만4500원으로 주당 약 49.6% 올랐다. 포스코퓨처엠도 18만4500원에서 38만2000원으로 주당 약 107% 상승했다.
포스코는 오는 27일 기업설명회를 열어 구체적인 실적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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