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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ESG 퍼즐 맞추기 가속도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이 우수협력사 초청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모기업인 중흥그룹의 ESG 경영방침에 발맞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ESG 전담팀 신설 및 전사 차원의 ESG위원회가 출범해 ESG경영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각 부문별 액션플랜을 착실히 이행해나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3월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구성과 운영의 변화를 통해 지배구조 부문을 강화했다.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회계·재무 전문가인 안성희 가톨릭대학교 회계학과 부교수를 여성 사외이사로 추가 선임하기로 하고, 이사회 소집 절차 개선 및 보상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정관 일부를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사외이사 6명 중 여성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나, 사외이사 중 여성의 비율이 33.3%로 높아졌다. 작년 8월부터 시행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따르면 이사회 내 성별 다양성을 확보하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자산 총액 2조원이 넘는 상장사는 이사회에 여성 임원을 1명 이상 선임해야 한다.

 

대우건설은 법률전문가인 법무법인 바른 이영희 대표변호사가 여성 사외이사로 활동 중으로 이미 법적 기준을 충족하지만 이번에 여성 사외이사를 추가 선임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국내 10대 건설사 중 여성이사를 2명 이상 선임한 곳은 대우건설이 유일하다.

 

대우건설은 또 '협력회사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이란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07년부터 우수협력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최우수사 및 우수협력사 수를 늘리고 안전·품질분야 우수사를 추가 선정하는 등 우수협력회사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해 대폭적으로 안전혁신예산도 늘렸다. 소규모 현장이라도 안전직을 추가 배치하고, 안전감시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안전관련 시설비 투자와 협력회사 안전전담자 인건비 지원도 강화했다.

 

작업중지권은 지난 2021년 대비 64% 증가한 2798건을 기록했으며, 우수사례에 대해선 포상도 진행했다. 작업중지권 발동 주체가 대우건설 관리자 중심에서 근로자 및 협력회사 관리자로 확대되고 있다. 근로자의 경우 지난 2021년 대비 577% 증가한 873건, 협력회사의 경우 657% 증가한 159건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9일 "ESG 각 부문별 액션플랜을 수립해 목표를 달성해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ESG 경영부문에서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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