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DN오토모티브와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DN그룹 채용설명회를 계기로 대학과 기업 간 지속가능한 우수 인재 양성 및 채용 공감대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DN오토모티브는 동아대 동문으로 지금까지 109억 여 원을 기부한 청촌 김만수 회장이 설립한 동아타이어공업이 모회사다. 자동차 부품(타이어 내장 튜브·미래차 방진 부품 등), 자동차 배터리 사업에 이어 최근엔 공작기계 신사업에도 진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중심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은 오는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한 달 동안 DN오토모티브 등에서 이뤄진다. DN오토모티브는 이달 초 동아대를 방문, 기계·신소재·화학 등 전공자를 대상 면접을 실시, 최종 7명을 선발했다.DN오토모티브는 이 기간 동안 전공 지식과 이론이 산업현장에서 실무로 적용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실습지원센터 이진 소장은 "앞으로도 기업이 원하는 현장실습 교육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추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계에 이어 동계에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장(학생·취업지원처장)은 "현장실습 경험을 넘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고 이런 사례들이 보다 많은 기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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