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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상주 혁신밸리, 영농드림팀 스마트팜 해외 연수

- 청년의 오늘을 가꿈(Dream), 농업의 내일을 바꿈(Dream) -

상주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농업인 14명을 포함한 20명의 연수단이 지난11일~16일까지 네덜란드에서 해외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스마트농업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 기회 제공과 농업 경영 역량 강화, 글로벌 견문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연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네덜란드는 유럽 최대 농식품 수출국이자 미국과 브라질을 잊는 세계 3위 농식품 수출 강국이다. 전체 농경지의 0.5%에 불과한 유리온실에서 국가 농업 생산성의 20%를 담당하고 있으며, 생산물의 80%가량을 수출하는 등 국내에서 '스마트팜'이라 불리는 시설 원예가 발전한 국가이다.

 

현지 연수는 네덜란드에서 첨단온실이 가장 집적화돼, 생산 및 전후방산업과 관련된 기반이 잘 갖추어진 웨스트란드(Westland)를 중심으로 했다.

 

연수의 주요 분야는 ①스마트팜 관련 기업·기관 ②스마트팜 농가 ③다기능 농업 현장으로 나뉜다.

 

주요 연수지는 국제적 기업인 ▲Ridder 사를 방문해 최신식 온실 제어컴퓨터, 양액기, 배액 재활용 장치 등에 대해 접하고, ▲World Horti Center(WHC)를 찾아 네덜란드 시설 원예분야의 협력체계에 대해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진다. WHC는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롤모델로 네덜란드 원예산업 혁신을 위한 지식센터로써 연구-교육-비즈니스-생산 부문을 연결하고 있다.

 

이어, 청년농업인에게 실질적 재배 기술 교육이 되고자 연수자가 현재 재배하고 있는 작목별 농장을 모두 방문한다. 딸기·오이·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해 재배 기술 및 경영 노하우에 대해 직접 듣고, 청년 농업인과 대화를 통해 청년 농으로서 성공을 위한 경영가 마인드를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농업의 다양한 가치 창출 연수도 함께 진행한다. 네덜란드는 대농을 중심으로 대규모 기업형 시설 원예 농가가 발달했고, 소규모 농가는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발굴하는 다양한 사업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연수단은 수확 체험농장, 돌봄 농장 등을 방문하여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활용한 경영 방법을 배우게 된다.

 

마지막 일정는 국제 원예 박람회 참관이다. Greentech Amterdam Rai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원예분야 국제 박람회로 세계 최대 규모로 손꼽힌다. 최신 원예 기술을 선보이며 전 세계 시설 원예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곳이다.

 

연수단은 박람회에 참관해 최신 기술 동향 파악과, 관심분야 기업체들과 소통하게 된다. 아울러 기후위기, 에너지 문제, 인구 증가 등 세계 농업분야 전반을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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