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는 재학생들의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창업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시상식을 지난 12일 대학 내 민석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3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중 맞춤형 산학협력 교육활성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5월 2일부터 26일까지 '전공분야, 생활 속 사용자 중심, 지역사회 연계형, 기타 창의융합적 아아디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그 결과 컴퓨터학과 등 62명의 재학생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총 24개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신발패션과 류승우 학생이 '고백(go&back 스니커즈) 재활용을 활용한 신발'로 대상에 선정돼 100만 원의 상금과 총장상을 받았다.
이어 컴퓨터학과 정예진 학생이 'VR기반 시간여행 체험'을 주제로 최우수상, 간호학과 최서연·박은서 학생이 '플레밍'을 주제로 각각 60만 원, 40만 원의 상금과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가상 현실+챗봇(AI) 기반 심리치료 플랫폼(컴퓨터학과 김준영 김현우팀) ▲NourishWell(환경조경디자인과 고무선 학생) ▲바다를 담은 접시 디저트(호텔외식조리학과 전주영, 김유나, 이민경, 정지원팀)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남정보대 임준우 혁신지원사업단장은 "이번에 지원한 24개 아이디어 모두 창의적이고 발전 가능성이 충분한 생각들이기 때문에 성과 확산이 될 수 있도록 구체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 코티칭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사를 맡은 사회적기업연구원 유정용 센터장은 "공모전 아이디어의 절반 이상이 추가적인 고도화 단계를 거치면 충분히 사업성이 있을 것 같다"며 "최근 대학생들의 창업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된 전문 교육을 대학 차원에서 단계별로 지원해주면 좋은 성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경남정보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단은 재학생들의 창업 활성화 및 창업에 대한 교육 방향성을 제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서비스 발굴을 통해 지역 사회와 나아가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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