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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기동향

美 연준, 기준금리 동결했지만…올해 추가 인상 예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AP 뉴시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4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방향을 예상하는 점도표에서는 최종금리 중간값이 5.6%(5.5~5.75%) 로 나타나 올해안에 두차례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준금리를 5.00~5.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추가 긴축이 필요한지 결정하기 위해 동결했다"며 "누적된 통화정책 효과가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등을 고려해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했다.

 

다만 이날 발표한 FOMC 의원들의 점도표를 보면 최종금리 중간값이 5.6%(5.5~5.75%) 로 집계됐다. 현재 기준금리가 5.00~5.25%임을 감안하면 올해안에 베이비스텝을 두번 더 단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점도표 공개직후 미국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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