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한전KPS와 발전 및 원자력분야 해외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MOU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과 김홍연 한전KPS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우건설과 한전KPS는 해외사업에 대한 상호발전 및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해외 발전·원자력 사업 공동개발 및 기술협력과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서 성능개선·복구 사업개발 협력 및 인프라 구축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리비아 재건시장 발전사업 공동 진출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전KPS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의 팀을 이뤄 리비아 발전소 성능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면서 "양사는 현재 체코·폴란드 원전 수출을 위한 '팀코리아'의 구성원으로서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적극 협력해서 원전수출 목표 달성에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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