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1월 말까지 학교 현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부산 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 현업 근로자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근로자의 직무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근골격계 질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한 것이다. 정신건강 프로그램 '마음 반창고'와 신체적 도움 프로그램 '다시 학교로' 등 2개 과정으로 이뤄졌다.
마음 반창고 프로그램은 시교육청 소속 근로자 가운데 희망자가 부산 근로자건강센터 심리상담실을 방문해 진행한다. 근로자는 임상 심리 전문가와 1대 1 상담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 수준 평가, 자율 신경 균형도 검사, 우울·불안 검사 등을 통한 개인 심리 상담을 받는다.
다시 학교로 프로그램은 근골격계 질환을 겪는 근로자 가운데 희망자가 부산 근로자건강센터 근골격계 질환 예방실을 방문해 진행한다. 근로자는 전문 물리치료사와 1대 1 상담을 통해 작업 능력 평가, 직업 재활,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 올바른 작업 자세 안내, 테이핑 등을 통한 통증 관리에 도움을 받게 된다.
신용채 시교육청 학교안전총괄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 기관과 협력해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다양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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