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치매 환자에게 외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돌봄을 수행하는 가족에게는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한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센터에서 마련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꽃과 도자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꽃과 도자기 프로그램에서는 꽃절편 만들기와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을 2회씩 진행한다. 지난 5월 9일에는 꽃절편 만들기, 6월 13일에는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을 치매 환자 및 가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치매 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그레이스 기독학교 학생 10명이 치매 환자와의 의사소통 기술 등을 익힌 후 자원봉사로 참여해 원활한 체험활동을 도왔다.
3~4회차 프로그램은 오는 9월과 10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기수마다 참여자 20여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동안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꽃과 도자기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사회참여 및 교류 기회를 확대해 정서적 회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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