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관악구 신림동이 목골산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주거지로 되살아난다.
서울시는 신림동 675 일대를 25층, 148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개발하는 내용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지 내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은 용도지역을 상향해 효율적인 건축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신속통합기획에서는 최고 25층 내외로 높이계획을 제시했지만,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설계할 경우 층수 제한 없이 유연한 높이 계획도 가능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최고·최저 지점의 높이차가 40m 이상인 계곡 형태의 경사지인 점을 고려해 본 모습을 최대한 보존하는 지형 순응형 단지를 조성하고, 단차가 발생한 구간은 주동의 저층부나 테라스 공간으로 활용토록 했다. 대상지 입구인 난곡로 인근에는 지역 내 부족한 문화복지시설을 배치했다.
시는 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계획 입안 절차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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