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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美 연준 금리 '동결'…긴축의 끝일까 숨고르기일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금리를 인상한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만큼 잠시 멈춰 지표를 판단한 뒤 향후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의도다.

 

다만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은 점도표를 통해 올해 최종금리의 중간 값이 5.6%(5.5~5.7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상황에 따라 올 하반기 두차례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는 의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14일(현지시각) 5.00~5.25%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지난해부터 기준금리를 5%p 올렸지만 (금리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효과까지는) 시차가 존재해 효과를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기준금리를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하고, 변화하는 지표를 본 뒤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 물가, 임금 발 인플레 잡아야

 

특히 이날 파월 연준의장은 물가 2%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이 둔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월 연준의장은 "금리인상에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높은 성장을 보이지 않았고, 실업률도, 물가수준도 기대만큼 나타나지 않았다"며 "올해 뚜렷하게 물가하락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Core PCE Inflation)에 포함되는 임금 등 노동시장이 둔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5월 시간당 임금은 전년대비 4.3% 증가해 4월(4.4%)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임금상승률은 전년 대비 평균 약 2.8% 인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물가가 하락하기 위해선 실업률이 높아져 일을 구하는 사람이 늘고, 일자리가 좀 더 감소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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