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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尹정권, 노동자 탄압...건설 자본 이익만 대변”

강남구 논현동 대한건설협회 앞에서 열린 전국건설노동조합 집회 모습./김대환 기자

전국건설노동조합은 15일 "건설 자본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현 정권은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탄압하면서 불법 다단계 하도급의 주범인 건설 자본의 이익만을 대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국건설노조는 이날 서울 논현동 대한건설협회 앞에서 '건설노동자 탄압중단 집회 및 행진'를 통해 "양회동 열사의 염원 실현과 건설노조 탄압 중단, 윤석열 정권 퇴진, 건설자본 규탄 등을 위해 건설노동자 결의대회를 진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건설노조는 "건설 자본과 정권은 건설회관에서 건설현장의 주인인 건설 노동자 없이 자기들만의 잔치로 '건설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면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앞장서서 양회동 열사의 유가족과 건설노동자를 우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회동 열사를 죽인 것은 정권과 건설자본"이라면서 "열악한 현실에서 일하고 있는 건설 노동자들에게 모든 권력 기관을 총 동원해 탄압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전국건설노조는 "서울시민께서는 가장 열악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건설노동자들의 현실을 조금이라도 관심 있게 봐주시고 절박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남구 논현동 대한건설협회 앞에서 열린 전국건설노동조합 집회에서 조선시대 장례를 치를 때 사용하던 가마가 등장했다./김대환 기자
강남구 논현동 대한건설협회 앞에서 열린 전국건설노동조합 집회에서 집회참석자들이 양회동씨의 사진을 들고 있다./김대환 기자

한편, 건설노조와 전국 302개 단체가 함께하는 '양회동 열사 투쟁 노동시민사회종교문화단체 공동행동(양회동 열사 공동행동)'은 오는 17일 오후 5시에 청계광장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양희동 열사 범시민 추모제'를 열고 서울대병원 장례식장까지 행진해 집단 조문을 할 예정이다.

 

전국건설노조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양회동 열사의 노동시민사회장을 진행할 것을 결정했다.

 

장옥기 전국건설노조 위원장은 "정권에 더 기대할 것이 남아 있지 않은 지금, 더 이상 그들에게 요구하지 않을 것이며 열사의 유지를 받아 더 강력한 퇴진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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