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며 국내 수입차 판매량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 5위를 기록한 볼보가 XC90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볼보자동차가 지난 5월 수입차 판매대수 1502대를 기록하며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3위를 기록했다. 올해 1~5월까지의 판매량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7091대를 기록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는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볼보자동차의 이러한 성장세에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SUV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는 점도 한 몫 했다. SUV 라인인 XC 레인지가 전체 판매량의 56%(3978대)를 견인하고 있다. 볼보의 플래그십 SUV인 XC90은 전년 동기 대비 35%나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XC90의 판매대수(1~5월 기준)는 2022년 779대에서 올해 1050대로 증가했다.
이는 안전성이 검증된 패밀리카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을 증명한다. XC90은 볼보자동차가 혁신적인 안전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하며 전 라인업의 '안전 상향 평준화'를 이끌어 낸 상징적인 모델이다.
'안전의 볼보', '안전의 대명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지난 2월에는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가 주관하는 충돌 안전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이하 TSP+)'에 선정된 바 있다.
실제 볼보자동차는 XC90에 자사 최초의 안전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XC90은 2002년 전복방지 시스템, 2014년 교차로 추돌 감지 및 긴급제동 시스템·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등을 최초 적용했다. 이 외에도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철학 아래, 볼보자동차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인텔리세이프'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XC90은 안전 기술뿐 아니라 디지털 커넥티비티까지 빠짐없이 갖추고 있다. 2023년식 XC90에는 한국시장을 위해 지난 2년간 볼보자동차가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탑재됐다.
향후 공개될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에는 차량 내 결제 가능한 가능한 '인카 페이먼트(In-car Payment)'를 비롯해 OTT 서비스 등 다양한 미디어 스트리밍 기능도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또 15년 무상 OTA 업데이트를 제공해 고객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차량 내 무선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가능하게 하며,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환경보호 강화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XC90의 파워트레인은 브랜드의 친환경 전략에 따라 PHEV와 MHEV로 구성됐다. PHEV인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롱레인지 배터리를 탑재, 최대 53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출력 455마력, 최대 토크 72.3 kg·m, 제로백(0-100km/h)은 5.3초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는 연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더욱 부드러운 가속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고급스러우면서도 포근한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인테리어를 적용해 넓고 우아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대시보드와 센터콘솔 마감에는 나뭇결이 살아있는 천연 리니어 월넛 소재를 적용해, 포근한 실내 드래프트 우드의 무드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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