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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철강부문 생산 정상화…영업익 1조원 회복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이 2고로에서 출선하고 있는 모습,.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침수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완전 가동 정상화로 1년여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했다.

 

24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1210억원, 영엽이익 1조3260억원, 순이익은 7760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시적인 글로벌 철강경기 호조와 이에 따른 판매가 상승기조를 보였던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6%, 36.8% 감소했지만, 2020년 이후 평균 분기별 실적을 상회하는 수준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8% 증가했으며 특히 올 초 포항제철소 침수복구 완료후 2분기부터 본격적인 철강생산과 판매 정상화에 따라 영업이익은 88.1% 대폭 증가했다.

 

주요 사업 부문별로 보면 철강부문에서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조업 완전 정상화로 영업이익 1조원을 회복하며 경영 정상화된 모습이다. 해외철강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친환경인프라 부문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천연가스 사업의 수익성 확대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분기 매출 8조8654억원, 영업이익 357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직전 분기의 매출 8조3066억원, 영업이익 2796억원 대비 각각 7%·28% 상승했다. 특히 이번 2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의 3206억원과 비교해 1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 역시 4% 이상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한 이후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주축으로 철강·식량·신사업 등의 사업영역을 확대한 결과로 보인다.

 

포스코이앤씨는 도급 증액과 공정 촉진 등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지만, 플랜트사업본부의 1분기 공정촉진 기저효과와 건축사업본부의 개발부담금 등 추가 원가 부담으로 아쉬운 영업이익을 거뒀다.

 

친환경미래소재 부문인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 성장 효과를 흡수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930억원, 영업이익 5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해 분기 최대치를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필수 광물의 원가 부담으로 5.6%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157.3% 늘었다.

 

포스코홀딩스는 실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향후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품 개발 및 설비 투자 등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2030년까지 저탄소제품 1050만톤 생산 목표 및 친환경차 구동모터용 전기강판 국내외 100만톤 생산체제 확대를 발표하며 글로벌 철강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그룹 상장 6개사의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21일 종가기준으로 100조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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