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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2032년 달 착륙' 한화그룹, 우주 사업 분야 인재 확보 집중…신입·경력 세자릿수 채용

한화 우주인재 육성 로드맵

2021년 출범한 한화 스페이스 허브를 중심으로 우주 산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한화그룹이 우주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인재 확보에 나선다. 미국 등 우주 강국에 비해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한국에서 '발굴-육성-채용'으로 이어지는 우수인재 인프라를 구축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우주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3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엔진시스템, 연소기 설계, 유도 및 자세제어 등 우주사업 10여개 분야에서 일할 '스페이스 허브 크루'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입은 8월18일까지, 경력은 기한 없이 상시 채용한다. 모집 인원은 신입 및 경력으로 세자릿수 규모다.

 

스페이스 허브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으로 구성된 한화그룹의 우주사업 협의체다. 이번에 선발되는 인원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우주경제 로드맵'에 따라 누리호 발사체, 위성 서비스, 행성 탐사 등의 혁신 프로젝트 업무를 맡게 된다.

 

우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과감하게 인재 영입에 나선다. 첨단 과학기술 분야가 집결되는 우주산업의 특성상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의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이던 미국의 '스페이스X'가 세계적인 우주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한 배경도 실리콘밸리의 우수인력과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전문인력 등을 빠르게 확보한 덕분이다.

 

한화는 미래 우주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우주영재 교육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을 2년째 진행 중이다.

 

한화는 지난해 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고도화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신입·경력 직원을 대대적으로 채용해 '발굴-육성-채용'으로 이어지는 우주인재 양성 체계를 갖추겠다는 목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발사체 사업을 넘어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착륙이라는 정부의 '우주경제 로드맵'에 따라 우수 인재들을 확보해 민관협력의 한 축을 적극적으로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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