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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8월 전국 2만9335세대 분양...전년 동월 대비 43%↑

건설사들 분양 재개...전월 분양 물량 대비 14% 증가
수도권·지방 모두 분양 물량 늘어...전달 대비 각각 25%, 4% 증가
“지난달 청약경쟁률 흥행 보여...저조했던 분양 실적 개선된 모습”

서울 남산공원에서 서울시내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뉴시스

8월 중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2만9335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2만559가구) 대비 43%가량 많은 물량이다.

 

7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총 세대수 30세대 미만 아파트 단지·임대아파트 단지·사전청약 등 제외)은 37개 단지, 총2만9335세대로 조사됐다. 전월(2만5650세대)과 비교하면 14%(3685세대) 늘어난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6127세대, 지방은 1만3208세대가 공급된다. 전달과 비교하면 각각 25%(3209세대), 4%(476세대)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6745세대로 분양 예정 물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6582세대 ▲인천 2800세대 순이었다. 경기도에서 분양되는 단지로는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가 총 세대수 1972세대(분양 1322세대)로 가장 규모가 컸다. 서울의 경우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 라그란데'가 총 세대수 3069세대(분양 920세대)로 분양되는 단지 중 가장 규모가 컸다.

 

지방에서는 ▲경북 3528세대 ▲광주 3473세대 ▲전남 1520세대 ▲울산 875세대 ▲대구 732세대 ▲전북 719세대 ▲충북 644세대 ▲부산 570세대 ▲경남 484세대 ▲충남 459세대 ▲제주 204세대 순으로 분양 예정 물량이 많다.

 

2023년 8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직방

업계에서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자, 건설사들이 분양을 재개하면서 공급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의 주요 단지에서 우수한 청약 성적이 나타난 것도 공급 물량 증가의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한다.

 

실제로 직방 분석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18대 1로, 6월 청약경쟁률(7.1대 1) 대비 2배 이상 높아졌다.

 

지난달 분양한 서울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1순위 평균 162.69대 1로 세 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북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의 경우 85.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청약 흥행 소식이 들렸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난달 서울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비롯해 경기도 평택고덕국제신도시 A-49블록 '호반써밋 3차' 등 수도권 주요 단지에서 우수한 청약 성적을 보였다"면서 "지방은 강원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가 두 자릿수 이상의 청약 경쟁률로 흥행을 보이며 한동안 저조했던 분양 실적이 개선된 모습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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