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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20주년 맞은 'KEPIC-Week', 명실상부 전력산업계 최대 행사로 자리매김…기술력 향상 도모의 장

제1회 KEPIC-week 행사 모습

대한전기협회가 지난 2003년부터 개최해온 KEPIC-Week가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년간 KEPIC-Week는 전력산업계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력산업계 최대 행사로 자라잡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 5일부터 나흘간 제주에서 열리는 KEPIC-Week에 대한 업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KEPIC-Week는 대한전기협회의 '표준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방침을 갖고 KEPIC에 대한 전력산업계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전력기준 적용 기반 확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진행된 KEPIC-Week를 돌아보면 제주에서 열린 제1회 행사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등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에 종사하는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해 주제발표와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2004년에 열린 제2회 KEPIC-Week에서는 무려 700여 명이 참가, 당시 단일 전력산업 분야 행사로는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하기도 했다.

 

KEPIC 2005년판 발행과 KEPIC 10주년을 맞는 시점에 열린 제3회 KEPIC-Week에서는 전력산업발전에 공로가 큰 관계자들에게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기 시작했다. 2006년 행사부터는 분야별 10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되고,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전력산업계 표준행사로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발전했다.

 

특히 2008년 행사에서는 미국기계학회(ASME), 일본원자력안전기구(JNES), 국제원자력기구(IAEA), 미국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에서 특별강연을 하였으며, 2009 KEPIC-Week에서는 US NRC, ISO 등 해외 표준기관들이 참석하여 국제 행사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KEPIC-Week 행사 모습.

2011년 행사에서는 'Advanced Standards & Global Partner'이란 비전을 제시하며, 국내 기술 집약 및 국제표준화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또 한번의 도약을 이뤄냈다. 2017년 행사부터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참석자들에게 행사와 관련된 프로그램, 발표자료, 행사장 배치도 등을 제공, 편의성을 높였다.

 

2019년 행사부터는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화 리더, KEPIC'이란 주제로 개최되며, 국내 전력산업 표준화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세계와 경쟁하기 위해 전력산업 표준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리는 '2023 KEPIC-Week'에서도 전문 분야별 200여 편의 논문 발표와 함께 KEPIC 유지관리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와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 최신 기술과 관련된 현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또 KEPIC 제도 및 기술요건 개선을 위해 전력산업계와 적극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20년 동안 개최되어 온 KEPIC-Week는 KEPIC이 단순한 산업표준을 넘어 국내 전력산업의 중심이자 세계 속의 표준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전력산업계 최신 기술 교류의 장이라는 역할을 통해 KEPIC이 세계 표준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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