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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모든 기도는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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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나 천주교와는 달리 불교에는 시아본사이신 석가모니부처님 외에도 수많은 불보살들이 계신다.'보살'(菩薩)이라는 개념은 초기불교가 성립된 이후 약 500~600년 이후에 대승불교가 태동하면서 도입된 개념이다. 비록 바로 열반에 들 수 있지만 오탁악세 속에서 헤매는 중생들을 불쌍히 여겨 열반을 뒤로 미루고 보살의 지위에 계속 머무르면서 끊임없이 중생들의 구제와 평안을 위해 애쓰는 존재들을 지칭한다. 대표적으로 많이 알려진 보살님들 중에 팔보살이라 하여 중생들의 구제과 복덕증장 업장소멸 등을 위해 나름대로의 전문분야(?)를 확보하신 불보살님들이 계시고 특히 대승불교에서는 이러한 보살님들의 칭호를 따서 관음재일 약사재일 지장재일 등의 재일을 정해 놓았다.

 

이를테면 뭔가 병고로 시달리는 중생들은 음력 초여드레 약사재일 때 정성껏 기도를 올린다. 인간사 어려움과 난관에 봉착한 이들은 음력 24일 관음재일엔 관음기도를 조상님들의 영가천도를 위하여는 음력18일 지장재일 때 지장기도를 올리는 식이다. 그러다 보니 특별한 주제로 기도를 올리는 경우도 있지만 불보살님들이 많다 보니 어떤 불보살님들께 작정 기도를 올려야 하는지 모르겠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기도는 통하기에 건강 문제로 약사기도를 올린다 해도 건강 문제만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여타 문제도 함께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이것이 불보살의 위신력이고 기도의 공덕이다. 각각 인연 있는 불보살님들이 있기도 하다. 의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약사여래를 주불로 모시면서 약사기도를 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뭔가 가족사에 어려움이 많고 장애가 있을 때는 관음기도가 잘 통한다. 일정 나이가 되면 아미타불 기도와 염불을 해보시라. 모든 기도와 수행은 한 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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