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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상품성↑' 기아, 더 뉴 K5 출시…사전계약 5천대 중형 세단시장 돌풍 예고

기아가 지난 1일 누디트 서울숲에서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한 '더 뉴 K5'를 공개했다.

"K5를 개발하면서 안락함과 운전자 중심의 차량을 만들기 위해 집중했습니다."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누디트 서울숲에서 진행된 '더 뉴 K5' 공개 현장에서 이민영 기아넥스트디자인내장팀 팀장은 차량을 개발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처럼 기아의 대표 중형 세단 K5는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해 새롭게 돌아왔다. 4년 만에 출시된 '더 뉴 K5'는 상품성 개선으로 침체된 중형 세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더 뉴 K5는 사전계약 개시 5일(영업일 기준) 만에 6000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K5의 정식 출시일은 2일 부터다.

 

최양석 기아 국내마케팅1팀 팀장은 "K5의 사전계약 5영업일 동안 6000대 수준으로 진행됐다"며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높았고, 1.6 터보 모델도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연간 판매 목표는 시장 상황과 외부환경 등의 변동으로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만 최소 3만대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아 K5는 이전 모델보다 역동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으로 강인한 느낌을 연출했다. 여기에 입체감을 강조하는 스타맵 라이팅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후면부에 적용해 강렬한 외장을 완성했다. 실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탑재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등 첨단 기술이 군더더기 없는 간결함을 이뤘다.

 

주행 성능도 한층 강화됐다. 기아는 K5에 전·후륜 서스펜션 특성·소재 최적화로 민첩한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차체와 앞유리 접합부 소재를 보강하고 전·후륜 멤버 최적화로 소음도 줄였다. 아울러 뒷좌석에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해 정숙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기아 더 뉴 K5 마션 브라운 실내 모습.

첨단사양 역시 돌아온 K5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요소다. 기아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기반의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은 물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영상·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플러스'를 K5에 적용했다. 이 외에도 ▲기아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e hi-pass(하이패스) ▲지문 인증 시스템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트렁크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에어컨 애프터 블로우 ▲뒷좌석 6대4 폴딩 시트 ▲측방 주차 거리 경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대거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전은석 기아 MLV프로젝트3팀 팀장은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기존 K5 디자인에 강인함을 더하기 위해 방향성을 부여했다"며 "실내선 커넥티드 시스템과 대화면 디스플레이,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고 말했다.

 

기아는 K5의 트림을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기존의 기본 트림 트렌디를 제외한 프레스티지·노블레스·시그니처 등 3개로 최적화 운영한다. 가격은 2.0 가솔린 프레스티지 2784만원부터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3954만원 사이에 트림별로 다양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이 적용된 가격을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K5가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가격이 인상된 것과 관련해 김종혁 국내상품2팀 책임매니저는 "기존 선호도가 낮은 사양이 적용된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를 미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프레스티지 트림이 새로운 엔트리 트림이 되면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기본화했다"고 말했다.

 

요한 페이즌 기아넥스트디자인내장실 상무는 "K5는 기아 디자인을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라며 "기아의 미래 비전을 반영한 디자인은 고객의 이동 경험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아 더 뉴 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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