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일 경남권 최초 '산업 디지털전환 협업지원센터'가 창원시 소재 한국 전자기술연구원(KETI) 동남권 본부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센터 소개(KETI) ▲축사(산업부, 경남도, 창원시) ▲센터 투어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신희동 한국 전자기술연구원 원장,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통상국장,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기업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격려하며 성황리에 이뤄졌다.
산업 디지털전환 협업지원센터는 올해 비수도권 최초로 지정됐으며, 2027년까지 앞으로 5년간 시비 5억을 포함해 총 51억 7000만원(국도비 41억 7000만원, 시비 5억원, 기타 5억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센터는 KETI 시험동 2층에 사무실, 기업 상담실 등 협업 공간을 갖춰 상시 운영되며 창원 주력 업종인 방산, 정밀기계 산업 중심으로 경남권 기업 맞춤형 디지털 전환 촉진 종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업종별 산업 DX 얼라이언스(주력 산업별 기업-연구 기관-대학 협업 연대) 조직·운영 ▲기업 맞춤형 전략 수립 및 지능화 컨설팅(15건) ▲ 업종별 DX 모델 구축(공동 활용 DX 기술 보급 확산 체계) ▲지역 특화 DX 선도사업 발굴 (50건) ▲DX 포럼 (10회) ▲DX 성공 사례 확산 및 홍보 ▲기업 간 연결과 협업 지원 등을 목표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계획이다.
현재 창원 지역 중소· 중견 기업들은 공장 자동화와 AI 솔루션 활용 등 디지털 전환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과 높은 비용 부담, 대용량 서버 구축 역량 부족, 이를 운용할 인력 수급의 여려움 등으로 낮은 DX 단계에 머무르고 있어 실질적인 이윤 창출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고도화 단계까지 이끌어주기 위해 창원시는 경남권 DX 협업지원센터 유치를 바탕으로 2024년 신규 국비 확보를 추진하고 있는 '제조 DX 지원센터 구축사업' 등 관내 기업을 위한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새로운 도약 및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 센터 구축과 기관 협업이 필수적이다. 산·학·연이 참여하는 협력의 장인 산업 DX 협업 지원센터가 비수도권 최초로 '창원'에 들어섰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디지털 전환 거점도시' 창원을 향한 출발점이 되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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