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안양시장 최대호)는 2일 관내 박달벽산아파트 입주민과 노동자(경비·미화·관리)들과 일하는 노동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아파트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상생 협약서에는 ▲ 초단기 근로계약 근절 및 고용안정, 휴게시간 보장 및 휴게공간 확보, 인격적 대우 및 상생 공동체 조성 ▲성실한 직무수행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안양시 조례와 상생정책에 입각한 노동인권 존중과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달벽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조일성회장은 "살기 좋은 아파트로 만들어 가기 위해 아파트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에 더욱 노력하겠으며, 입주민과 노동자와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아파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권수천 경비반장은 "만9년동안 근무하며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한 입주민과의 상생협약은 처음"이라며 "이번 상생협약을 계기로 더욱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와 주택과에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아파트 입주민과 노동자가 함께 상생하기 위한 실천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서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동자 휴게시설 지상 설치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과 함께 "입주민과 노동자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아파트에서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일하는 사람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입주민과 노동자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파트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하여 3일은 인덕원메트로빌아파트, 8일은 샘마을한양대우아파트에서 협약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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