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혈액원은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어 수혈용 혈액 보유량이 5일분 이하 떨어져 '주의'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추석 연휴에 이어 장기간 연휴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공기관들의 헌혈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한국석유공사는 본사 임직원 7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남구도시관리공단 직원들 10여 명도 헌혈 참여에 동참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009년부터 매년 헌혈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21년도에는 생명나눔 업무 협약을 체결해 매년 2회 이상 정기적인 단체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109명 헌혈 참여에 이어 하반기에도 70여 명이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면 연간 1회에 한해 공가를 인정하는 등 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울산혈액원 최인규 원장은 "헌혈 가능 인구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이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다"며 "중장년층의 헌혈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기관을 비롯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혈자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헌혈 참여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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