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과 신안문화원(원장 강성곤)에서는 자은도 둔장마을미술관에서 이윤엽 판화가《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전시회를 11월 30일(목)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일(수)부터 진행된 이번 전시는 이윤엽 작가 주변의 이웃들과 계절의 변화를 담은 자연환경 등 우리의 삶에 가까운 이야기부터 사회적 비판의 목소리가 담긴 작품까지 총 56점의 판화작품을 선보인다.
이윤엽 작가의'들일 가는 아주머니','부부','어머니와 아들', '토끼를 배러 가는 할머니' 등의 작품들을 보면 소소한 일상의 풍경을 마치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표현한 듯이 꾸밈없고 당당하게 표현했다.
또한, '3세대 민중 판화가'로 평가받는 이윤엽 작가는 노동자, 농민 등 일하고 저항하는 사람들의 삶과 목소리를 목판화에 담아내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2012년 구본주 예술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둔장마을미술관 차기 전시로는 12월 1일(금)~31일(일) 안혜경 작가 《화가의 여행가방 ? 흑산도》 전시가 있을 예정이며 24년 1월 중에는 둔장마을 주민 참여 《둔장마을 예술가 발표회》 전시가 진행될 계획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