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2023년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가핵심기반'이란 에너지, 정보 통신, 교통 수송, 보건 의료 등 국가 경제, 국민의 안전·건강 및 정부의 핵심 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설, 정보 기술 시스템, 자산 등을 일컫는 용어다. 경상국립대병원은 2017년부터 국가핵심기반으로 지정됐으며, 서부 경남권역 지역민의 생명과 안전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국가핵심기반으로 지정된 141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차 보건복지부 서면 평가, 2차 행정안전부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중앙합동평가단의 검증을 받아 지난 3일에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어떤 재난 상황 발생에도 연속적인 응급의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병원장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보호 계획을 수립했으며, 중점 위험에 대한 재난관리를 시행해온 결과 이번 평가에서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다.
안성기 병원장은 "경상국립대병원은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도 서부 경남권역 지역민들에게 제때 적절한 응급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미래에 발생할 재난은 예측이 어렵고 대형화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여러 환자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 지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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