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부산·울산 지역 중소기업 331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77.4로 지난달 대비 2.8p 하락하며 2개월 연속 하락했고, 전년 같은 달 대비로도 4.0p 하락했다.
먼저 제조업은 전월 대비 6.2p 하락하고, 비제조업은 0.9p 상승했다. 경기 변동 항목별 전망은 전월과 대비해 수출(82.9→88.7, +5.8p)은 호전됐으나 생산(82.2→76.9, -5.3p), 영업 이익(76.7→72.9, -3.8p), 내수 판매(79.9→76.5, -3.4p) 등은 하락했다.
2023년 10월 평균 가동률은 전월 대비 0.6%p 하락한 70.5%로 나타났다.
2023년 11월 중소기업 경영 실적은 77.8로, 전월 대비해 0.5p 상승했다. 경영 애로는 인건비 상승(53.9%)이 23개월 연속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조사됐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고금리 장기화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패닉 상태에 빠져 있는 가운데 2개월 연속으로 경기 전망이 하락했다"며 "은행권의 상생 금융 지원이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정부는 금융 기관과 함께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금융권 전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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