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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2023 투자자의 날 개최…"2033년 매출 25조원 달성할 것"

이상근 기획본부장(왼쪽부터), 정무경 지속가능경영본부위원장, 박기덕 TD사업부문 사장, 박기원 TD기술본부장, 정태웅 제련사업부문 사장, 김정우 제련기술 본부장이 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투자자의 날'에서 미래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진행한 '2023 투자자의 날' 행사를 통해 향후 10년간의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고려아연은 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오는 2033년까지 주력인 제련사업부문에서 매출 13조원, 신재생에너지와 이차전지, 자원순환 등이 중심인 '트로이카 드라이브(TD)'사업부문에서 12조원을 기록해 단순 합계 기준 연매출 25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고려아연의 매출은 연결제무재표 기준으로 약 10조원 규모가 예상된다. 2033년까지 10% 이상의 연평균 매출 증가율을 유지하며 목표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전체 매출에서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하는 EBITDA 마진율 목표치도 제시했다. EBITDA는 영업이익에 유·무형자산 감가상각을 더한 수치로 기업이 실질적으로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살피는 데 활용된다.

 

고려아연이 내놓은 2033년 EBITDA 마진율은 13.3%로 제련사업부문은 12.0%, TD사업부문에서 14.8%를 목표로 한다. 올해 9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연결 기준 EBITDA는 오는 2033년까지 3조4000억원 수준으로 4배 가까이 키울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33년까지 약 17조원을 투자한다. 제련사업부문에 5조원, TD사업부문에 12조원이 투입된다.

 

한편 고려아연은 1974년에 비철 제련사업으로 출발해 95분기 연속 흑자와 함께 2022년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고려아연 측은 "앞으로 10년간 고려아연은 제련 부문에서 고순도 전기동과 반도체 황산 매출 확대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할 것"이라며 "제련업 경쟁력에 기반한 이차전지 및 자원순환 사업, 신재생에너지 등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ESG경영을 통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2033년 예상 매출 25.3조 원과 함께 2050년 탄소중립 목표도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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