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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홍익표, 尹 순방에 "네덜란드 총리 정계은퇴 예정…혈세 쓰며 해외 갔나"

네덜란드 최장수 총리 마르크 뤼터 총리 정계은퇴 예정
윤 대통령은 11일부터 3박5일간 국빈 방문, 반도체 장비 방문 일정 소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을 두고 "네덜란드 총리는 연정 붕괴로 정계은퇴를 선언해 곧 물러날 예정인데 실효성 없는 회담을 위해 혈세를 쓰면서 해외에 나간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임시국회가 시작됐다. 하루빨리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는데, 정작 서둘러야 하는 정부여당은 대통령 순방 후인 20일에 본회의를 열자고 해서 민주당은 대승적으로 수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그동안 민생과 미래를 위한 예산안을 제시하고 법정기한 내 예산 처리를 위해 적극적인 협상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그러나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예산은 나몰라라 해외에 나가고 여당은 대통령실 지침에 옴짝달싹 못하면서 협상 회피에 급급하다. 국민에게 약속한 시일 내에 예산안을 합의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과도한 간섭을 하지 말아야 한다. 정부여당은 민주당의 협상안에 성의있게 대응해야 한다"면서 "국회의 예산심의·동의권을 무시하는 무성의한 태도로 합의가 되지 않으면 20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산안은 민주당의 수정안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은 1961년 양국 수교 이후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3박5일 동안 국빈 방문 일정 외에 반도체 장비 업체 방문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다만,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협상 파트너는 최장수 총리인 마르크 뤼터 총리다. 뤼터 총리는 최근 전쟁 난민 입국 시 자녀 입국을 제한하자는 구상을 내놓은 후 연정 참여 정당 간 이견이 극심해 연정이 붕괴되고, 이어 정계 은퇴를 선언한 명목상의 총리여서 실질적인 양국이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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