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국내 냉각기술 기업 데이터빈과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 설비인 '차세대 냉각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이번에 개발한 냉각시스템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서버를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액침냉각 방식이다.
삼성물산과 데이터빈은 액침냉각 관련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외에서 공동으로 특허 출원 중이다. 국내에서 이미 1건을 등록 완료한 상태다.
삼성물산은 이번 기술 확보를 통해 설계에서 시공, 장비공급, 핵심인프라에 이르기까지 데이터센터 일괄 구축이 가능해지면서 비용과 공기를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호 삼성물산 데이터센터 팀장은 "향후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 개선 및 탄소 배출량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관련 기술 개발에 힘 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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