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451억원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외담대) 할인분(B2B채권)을 모두 상환했다.
28일 태영건설에 따르면 KDB산업은행 등 태영건설 채권단은 지난 23일 열린 제2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지난해 12월 워크아웃 신청으로 상환이 유예되었던 451억원의 외담대 할인분 상환을 승인했다.
태영건설은 지난 26일와 27일 이틀에 걸쳐 445억원을 해당 은행에 상환하고, 협력사가 대출받았다가 직접 은행에 상환한 6억원은 해당 협력사들에 직접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외담대 할인분을 상환함에 따라 한도 내 회전 운용으로 향후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애로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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