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이 티머니 온다택시와 연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12일 더스윙에 따르면 이번 제휴로 더스윙의 모빌리티 앱 '스윙'(SWING)에 접속해 목적지를 입력하면 중형·모범택시(온다)와 대형·리무진 택시(아이엠)를 선택해 호출할 수 있다. 더스윙은 기존 아이엠택시는 서울에서만 운행해 고객 출발지에 따른 서비스 제한이 있었지만, 티머니 온다택시의 경우 대전과 경기, 강원, 경상도 일부 지역까지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윙이 운영하는 멤버십 서비스 '스윙플러스' 가입시 택시 요금 10%가 적립된다. 스윙플러스는 2륜 전동 모빌리티(킥보드·자전거) 잠금 해제와 일반자전거 매일 30분 무료 등 기능도 제공한다.
앞서 더스윙은 지난해 3분기 공항콜밴 서비스 스윙택시(구 스윙에어)를 출시했으며 4분기에는 대형택시 아이엠(i.M)과 채널링 제휴를 진행한 바 있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탈 것의 공유를 통해 자가 차량을 줄이고 보행 친화적인 도시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티머니 온다택시와의 제휴로 4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장해 필요시에만 탈 것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이동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스윙은 2019년 서비스 시작 이래 4년 만에 2륜차 업계 선도기업으로 오른 바 있다. 전동 기반의 2륜 모빌리티(킥보드·자전거·스쿠터)를 합쳐 10만 대 이상의 기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오토바이 리스·렌탈 서비스인 스윙바이크(SWING BIKE), 배달대행서비스 스윙딜리버리(SWING DELIVERY)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2륜 모빌리티 시장의 수평적 확장을 달성했다. 채널링 등 제휴 형태 중심의 4륜차 서비스로 운영역량을 키우며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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