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의 선박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개발 중인 선박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에 핵심부품으로 쓰이는 셀스택이 환경테스트 기준을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SOFC란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다. 내연기관과 달리 온실가스 배출이 없다는 게 특징이다.
두산퓨얼셀은 세계 3대 선급협회 중 하나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테스트를 받았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실제 운항조건보다 가혹한 조건에서도 출력 감소가 없을 정도로 제품경쟁력이 뛰어났기에 이번 환경테스트에 통과할 수 있었다"면서 "나머지 부품에 대한 인증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조속히 선박에 실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산퓨얼셀은 영국의 세레스파워와 기술협약을 맺고 발전용 SOFC 개발도 진행중이다. 두산퓨얼셀은 새만금 산업단지에 50MW 규모의 공장을 구축하고 양산체제를 준비 중이며, 올해 안에 발전용 SOFC의 개발 및 실증을 완료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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