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 78-3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가 입주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2개동 1021세대로 구성된 대단지다. 타입별로는▲68㎡A(204세대) ▲68㎡B(175세대) ▲68㎡C(66세대) ▲84㎡A(350세대) ▲84㎡B(181세대) ▲105㎡(45세대)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단지는 대구 1호선 서부정류장역 역세권의 입지를 갖춰다. 반월당역, 동대구역까지 환승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한양은 단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주차공간을 지하에 배치(비상용 차량 등 일부 동선 제외)해 지상부에 차가 없는 안전한 보행공간을 확보했다.
조경 콘셉트는 과거 솔고개와 달이 비치는 계곡인 달비골이 있던 송현동 지명의 유래를 계승하여 '솔고개와 달빛마당이 있는 풍경'으로 잡았다.
1블럭 중앙에는 달의 빛 번짐을 형상화한 광장과 바닥분수로 특색 있는 공간을 연출한 달빛마당을 조성했다.
2블럭 중앙에는 솔고개를 재해석한 소나무숲과 석가산을 배치해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한양 관계자는 "단지 내부에는 조망일체형 시스템 창호로 시공해 가시성과 개방감을 높였다"면서 "아파트 주동 측벽(일부)에는 특화 디자인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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