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이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500킬로볼트(kV) 급 동해안 변환소 토건공사'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종합심사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서 KCC건설은 100% 지분으로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 총 사업비 1312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한전이 지난해 4월 발표한 제10차 장기송변전 설비계획의 일환이다. 동해안 지역 송전제약 해소 및 신규 발전력 수도권 전송 등을 위해 신한울 1·2호기의 변환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KCC건설은 이 중 건축공사와 토목공사 등을 총괄한다.
KCC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국가 경제의 발전과 국민의 삶 안정에 함께 이바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특별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사업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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