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가 지난 17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정태순 해운협회 회장, 최윤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해운협회는 이 자리에서 '한국해운 2050 비전' 선포식을 열고 화주의 무역 경쟁력 제고를 포함한 3대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5대 과제를 제시했다. 또 해운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명예사무총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성용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정태순 회장은 기념사에서 "한국은 해운산업의 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선복량 세계 4위의 해운강국으로 성장했다"며 "세계 모든 국가가 자국 해운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는 가운데 우리도 민간과 정부가 원팀으로 움직여야 신(新)해양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도형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해운협회는 지난 70년간 많은 위기와 역경을 극복하며 놀라운 성과를 이뤘으나 최근 환경규제, 공급과잉, 불안정한 국제 정세 등 새로운 과제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우리 해운기업이 '글로벌 넘버 원'이 될 수 있도록 해운업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한다면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