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섬 1정원', 사계절 꽃피는 섬 조성에 나서고 있는 전남 신안군의 '정원수 협동조합'이 출범 10개월, 묘목생산 시작 2년 만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9일 신안군 정원수협동조합이 국내 최대 나무시장 1등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대림묘목농원(주) JB가든센터(이하 JB가든센터)와 정원식물 판로개척을 성사했다.
이번에 성사된 내용으로는 전국 최초로 출범한 신안군정원수협동조합이 생산하는 정원식물을 수출입하는 유통사인 JB가든센터에 100억 원을 계약 체결했다.
JB가든센터의 김정범 대표는 "JB가든센터는 신안군정원수협동조합의 주민참여형 양묘소득사업의 지속가능성과 경관수목 등의 품종 관리의 우수성을 믿고 이번 계약을 추진했다"라고 말하며, "해외시장에 우리나라 품종이 적극 진출해야 한국 정원산업과 기업의 입지도 커지고, 정원수협동조합의 경관 식물을 시작으로 더 많은 정원수협동조합의 정원식물을 전 세계로 수출하고 널리 알리도록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군정원수협동조합은 농가 기술력 확보와 농외소득 창출, 예산 절감, 수목 적응력 강화 등 1석 4조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라며 "조합의 적극적인 양묘사업은 청·장년·노인의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앞으로 사업 홍보를 통해 경관식물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경관식물 생산에 34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조합원 가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신안군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문의는 신안군 정원수협동조합으로 하면 된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